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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아내가 간질증상을 보여 인터넷으로 선생님께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병원에서 MRI촬영과 뇌파검사를 했는데요, 검사결과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증상으로 간질진단을 받고 최소한 2년동안은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3주정도 엽산정/트리랩탈필림코팅정을 아침저녁으로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2주가 조금 지나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과 발갛게 달아오르더군요.그리고 3주가 지난 지금은 얼굴은 괜찮은데 온몸에 좁쌀만한 두드러기가 생겨서 몹시 가렵기까지 합니다. 이런증상들이 약부작용이 맞는건가요? 그렇담 다른약으로 교체를 하게되면 약의 효능이 조금 떨어지는건 아닌가요? 참! 그리고 약을 먹기전에도 경련이 일년에 한번정도였는데 약복용후 한달사이에 두번 전조증상을 보였습니다. (그중에 한번은 경련이 있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그런증상도 없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약물치료를 시작해도 호전되는게 없는거같아 조금은 걱정됩니다.이러다 사람만 지치는건 아닐런지요.... (제가 너무 성급한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