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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울며 ㅇㅇ가 때렸다고 하길래 "ㅇㅇ아 선생님 한테 오세요"라며 불렀습니다. "ㅇㅇ아 정말 친구 때렸어요?" ... 아이들은 자신이 무언가를 잘 못하여 혼날것같으면 으례 아픈척(?)하거나 입을 꼭 다물어버리거나 저를 무시(?)하죠 아이가 눈동자를 위로 올리면서 흰자위만 보이도록 행동했습니다. 처음엔 일부러 그러는 건 줄 알았는데... 눈동자가 그렇게 돌아가기는... 일부러 하기도 힘든 것이 아닌가요? "ㅇㅇ아 그렇게 하지말구 눈감아보세요"라며 말을했는데두... 아이도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 것 같았어요 짧았지만 중간에 몸이 앞뒤로 흔들리기두 했구요 제 친구 중에 간질을 앓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가 첨에 발작을 일으킬때 몸을 앞뒤로 움직였던게 생각이 나서요... 눈이 정말 거꾸로 돌아가기라도 하는 줄 알았어요... 아이를 꼭 안아주고 "괜찮아 괜찮아"라구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는 곧 괜찮아 지고 평상시처럼 하원했지만...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