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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을 때, 잘 때를 제외하고 어지럽습니다.

머리를 써야하는 일이나 공부, 작업등 이런것들만 하려하면 5분도 안 지나서 머리 정수리 부분이 댕기기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더 어지럽습니다.

속도 울렁거리고요. 그냥 과제가 하기 싫고 수업이 하기 싫어 그런가 싶었는데 수업에도 전혀 집중을 할 수가 없고 교수님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이해를 하지 못해 몇번이고 돌리고 돌려봅니다.

수업이 20~30분짜리다 하면 1시간~1시간30분정도 걸려서 듣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사람들과 하는 대화에도 집중이 안 돼 멍하고 제대로 듣지 못해 대충 추임새만 자주 넣습니다.

단어가 생각이 안 나 말을 잠깐식 더듬는 등 어휘력이 딸려가는 느낌도 듭니다. 점점 몸에 힘이 빠져 손 같은 곳에 힘이 잘 안 드는 감각도 듭니다.

손에 힘(악력)도 잘 안 드는 것 같습니다. 무슨 증상인지 알 수 없어 불안감도 심합니다.

이럴경우에는 정신의학과를 가야하는지 신경과를 가야하는지 다른곳을 가야하는지 혹 어떤 증상이 의심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혀도 살짝 저린 느낌이 납니다.

이거랑 관련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비염도 있고 땀을 많이 흘립니다. 혈압이 130~140대이고 눈 안압 일자목 척추측만증이 있습니다. 

1~2년전 본 병원에 내원해 머리 MRI을 찍었을 땐 이상 없었으며 정수리 부근이 아프고 어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