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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색엔진을 타고 이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간질여부에 대해서 질문 할 것이 있어서요. 친절히 답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작년(2002년 초쯤부터.. 겨울쯤?)에 그랬거든요. 갑자기, 밤에 잠을 자고 있는데 옆에서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리길래 봤더니 아이가 거품을 물면서 의식을 잃고 컥컥 거리더라고요.(경기라고 하는것이죠?) 놀란 마음에 그 날 구급차를 부르고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한 2~3일 정도 있다가 집에서 간질같다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걱정이 되서 자는데 경기를 하고 병원에 갔다 퇴원한지 며칠 후에 또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실없이 아이가 막 웃더라고요. 입술도 전보다 새 파래지고.. 정신을 차리면 아이는 몸이 축 쳐지고 기운이 하나도 없고 땀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서 MRI 검사를 했는데, 이것은 발작할 때, 딱 그 때 검사를 해야 나온다면서요? 음.. 그래서 개인병원까지 가서 진료를 하고 약을 지어주는 것을 먹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이주일 정도의 기간을 빼먹어 버렸지만.. 취침전에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밤에 발작하는 증상은 없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에 막 일어날 때) 눈꺼풀같은데에 경련이 일어나고 몸이 빳빳해지고 아이가 화장실에 가기전에 문 앞에서 가만히 서있거든요. 이것 확실히 간질이죠?, 그리고 음.. 시간이 없어서 회사원이다보니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갈 시간이 안되서 방학 때 어떻게해서든 큰병원에 데려가 보려고 합니다. 개인병원에서 지은 약을 먹고있지만 밤에 발작하는 것은 없어졌다고 하면 약이 맞다고 볼 수 있는걸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쭈어 볼게요. (귀찮게해서 죄송합니다.) 약을 먹고 밤에 발작도 없고 아침에만 가끔 저러다가 병원 꾸준히 다니면서 나아지면 몇년동안 약 먹고 완벽히 나아질 수 있는것이죠? 세 가지 사항에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사이트 알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