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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들
200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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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좀 드리고 싶습니다. 제 아들은 지금 초등2학년 9살입니다. 아들이 작년 11월 부터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침대위에서 " 엄마 있잖아요, 엄마 도와 주세요. 사랑해요" 라는 말을 하며 뜁니다. 처음에는 무서운 꿈을 꾼거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게속적으로 심하면 일 주일에 2-3번 아니면 한달에 5번 정도 그런 증상을 보입니다. 아빠가 목사인 관계로 아빠는 악한 것이 아들을 괴롭힌 다고 생각하여 그 증상을 기도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증상이 일어나면 힘이 무척 쎄지고 아이가 손을 비틀고 떨며 구역질을 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시부모님과 아이는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광 이 원인이 될 수 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컴퓨터를 오래해서 인지 아니면 이유가 무엇인지 답답합니다. 평상시에는 학교생활도 원만하게 잘 하고 성격도 원만하고 생기 발랄한데 밤 11시50분에서 12시 40분 사이에 발작을 일으킵니다. 입에서 거품이 나오거나 하진 않는데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좀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선생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