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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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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에 대한 대처법 좀...

200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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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요...이번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 그 사람이 어릴때 부터 간질을 앓고 있다고 > 고백을 받았어요... 거품도 물고.. 발작에...그런것들을 가끔 한다고 들었습니다... 간질이 어떤건지도 전 잘 모릅니다. > 대신 이 사람을 위해 뭔가 발작이 일어났을때..대처법이나.. > 곁에서 보호자 역활에서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좋은 거라면...많은 것들을 좀 갈켜주세요.. > 응급처치..같은거도 대충 가르쳐 주십시요... > 부탁하겠습니다.... > 이 곳에서 간질에 대한 모든 것들을 질문이 없는 상태에서 그냥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무엇을 말씀을 드려야 할지도 모르고 전부에 대한 얘기를 할 수도 없구요. 구체적인 질문이 그것도 여기서 답변이 가능한 것들만 하고 있지 그렇지 않은 것까지 모든 것을 제가 감당 하기는 힘들구요. 간질 발작시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초창기에 계속 올라 왔던 질문들이라 초기 질문들을 찾아 보시면 될텐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말씀을 드리자면 전신 대발작이든 작은 부분 발작이든 옆에서 해야 할 것들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뭔가를 한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개념은 옆에서 증상을 자세히 지켜 보면서(나중에 의사 선생님께 증상을 자세히 말씀을 드려야 하니까요) 환자가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발작을 하면서 넘어 지는 경우 잡아서 눕혀주고 주의의 위험한 물건등을 치우고 편안하게 발작을 할 수 있도록 몸을 편안하게 해 주지요. 입안에 이물질이 있으면 기도로 흡입이 되지 않도록 닦아 주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주는 것이 좋겠죠. 이와 같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괜히 손을 딴다 입안에 손을 넣는다 혹은 입에 물 이나 약을 넣는 다외 같은 행동은 오히려 환자에게 굉장히 안 좋을 수도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간단히 적어 두었지만 이와 같은 생각으로 대처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생전 첫 발작이거나 혹은 발작이 끝난 후 깨지 않거나 혹은 이어서 발작을 하는 경우 혹은 발작 도중 부상을 입은 경우 등은 반드시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모시고 가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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