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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차를 타려고 하는 순간 친구가 균형을 잃고 쓰러지면서 온몸이 뻗뻗히 굳어지고 뒤틀리며 눈이 돌아가고 얼굴근육이 이상하게 변하고 괴음을 냈습니다. 119를 부르려고 하는데, 주변에 있던 어른들이 간질 현상인것 같으니까 너무 놀라지 말고 그냥 조금 눕혀 놓으라고 하더군요.2~3분후 그 아져씨 말대로 정상으로 돌아 오긴 했습니다. 전날 친구와 술을 마시고 아침엔 머리가 아프다며 아스피린 두알과 컨디션을 마셨으며, 두통약을 먹은 후에도 머리 아픈게 가시질 않는다고 했으며, 쓰러지기 전에 머리가 무겁고 정신이 없으며 자기도 모르게 깜짝 깜작 놀랜다고 했습니다. 요근래에 웃고 떠들다가도.. 자기도 몰래 화를 버럭 내는 일이 있어 조금 이상하단 생각은 했습니다만 정신을 차린후에도 그상황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이친구가 비염이 있어 약을 꾸준히 먹고 있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는지 알려주십시요 간질이 맞는지..맞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알려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