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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오빠가 2년전 정신 분열증진단을 받고 3개월간 입원과 지금 까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술을 먹고 난 이틀뒤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병원가서 뇌파검사와 MRI를 찍었는데 간질이라고 하더구요. 3년전 정신병발병때도 경련 하며 쓰러진적이 있었습니다.본인 말로는 중학교때도 한번 쓰러졌다고 합니다. 정신병판정때는 심리검사라는 것만 하고 뇌파나MRI는 찍지 않았습니다.그때는 오빠의 이상한 행동들(죽은 개를 냄비에 삶는다든지,이상한소리가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파출소에서 나오지 않는...) 이 정신분열증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뇌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간질과 정신 분열증이 같이 온 건가요 ? 아님 간질 때문에 이상한 행동들을 한건가요? 정신분열증약을 먹고 얼굴 표정도 많이 밝아지고 말수도 많이 늘었거든요. 이제 좀 나아지려나 싶었는데 ...엎친데 덮친게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