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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의 열성경련도....
2003.10.06
접수
> 부산에사는 13세(남) 조카가 감기로인해 > 열이 40도를 넘어서면서 경기를 두번이나 했답니다 > 열성경기는 5세때 한번 했고 .... > 그리고 2003봄 5월경에 감기로 고열 40도가 넘어서자 한번 > 최근9/27일경 감기로 열이 떨어지지 않자 연이어 > 두번을 했다고 하네요. > 원래 편도가 약해 감기만 걸리면 편도가 붓고 고열이 와서 > 열이 떨어지지가 않는 다는군요. > 경기할때 증세는 사지가 경직되고 눈이 위로 올라가고 손도위로 올라간다는군요.약30초쯤.... > 지금 언니는 걱정과 눈물로 병원에 있답니다. > (감기로인해 편도치료차 입원10일째) > 우선 궁금한건 간질일 가능성이 많은지... >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려면 아이와 함께가야하는지..... > 예약을 해야하는지 .... > 약물치료시 감기약등 다른 약을 함께 먹어도 되는지.... > 그리고 고열이 아닌 평소에도 경기를 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걸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열이 나면서 경기(정확한 용어는 경련입니다)를 했다고 해서 모듬 경우를 열성 경련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와 같이 13세의 경우는 열성 경련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정말로 경련을 했다면 간질이라고 보시는 게 옳습니다. 설사 5세 이하의 아이라 하더라도 열과 함께 경련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열성 경련이라고 치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아주 흔하지요. 그 차이를 이 곳에서 일일이 다 설명을 드릴 수는 없구요.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아이의 병이 무엇이며 그 원인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간질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지요. 저에게 진료를 받으실려면 지금은 예약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제 진료 시간에 오시면 되구요. 여러 가지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아이도 같이 와야 겠지요. 그리고 간질이 맞다면 당연히 열이 없어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요. 그 외의 문제들은 우선은 정확한 진단을 받고 난 후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