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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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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약..

2003.10.05

접수

 
동생(여, 18세)이 2003년 초 처음 병원을 가서 약(테그레톨 반알에서 시작해서 차츰 올려→ 현재 2알반과 크로바정2알)을 먹고 좌측 측두엽 해마 경화로 의심되어 7월. 병원에 입원해 집중뇌파검사, 와다검사,심리검사등등을 했어요. 병원에서 아직도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경과와 함께 검사결과를 종합해야한다고 아직 저희에게는 어떤것도 알려주지 않네여.. 수술을 하게 된다면 이번겨울방학이 될것같다더니 감감무소식이니 가슴만 탑니다. 병원에서야 수많은 환자들중 하나 일뿐이겠찌만. 애가 타는건 물론 저희들이지만. 답답합니다... 원래 이렇게 이 과정이 긴겁니까? 병원측의 태연함에 저희는 조바심이 납니다. 이제와 병원을 바꿀수도 없고. 위에서 말씀드린것같이... 굉장히 단시간에 약 먹는양이 늘었어여. 증상이 심해진것같아 간호사에게 연락을 해서 상담을 하면 대부분의 경우 약을 올립니다. 물론 병원에 입원하고 나서 의사선생님이 정확히 증상을 확인하고 올리기도 했찌만, 크로바정같은경우 한 2주전 심해진것같다는 말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약을 올리는 방법은 물론 자신이 이정도로는 발작조절이 안된다 싶으면 상담 후 올리는것이 당연한것을 수도 있지만 약의 양이 점점 늘어가니 걱정입니다... 심해졌다는게 본인은 잘 못느끼니 주변에서 보아야만 가능한것이고 주변에서는 혹시라도 학교에서 실수할까봐 조금만 이상해도 간호사에게 연락을 하는데 안할수도 할수도 없어요.. 약을 먹은후 어눌해지고 잠을 무척 많이 자는데 병원에서는 "그런겁니다"로 일축하는데 그걸 옆에서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병원의 태만한 업무(이곳에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만 정말 불쾌한 일을 겪으니 너무 서운해여)에 아픈 환자가 한번 더 상처를 받네여.. 자세한 상담절차없이 자꾸만 높아지는 약의 정도역시 불안해여. 약을 많이 먹으니 애가 달라지는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어떻게 약조절을 해나가는게 옳은건지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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