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선생님 여쭙니다.
200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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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울산에사는 사람입니다. 몇가지 선생님께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아들이 (95년생) 지난 2003년 10월중순 제가 일본에 다녀오면서 사온 일본모찌를 저녁에 (잠자기 전 1시간)2개 먹고 잤습니다. 그런데 잠자고 1시간이 안된무렵 같이자던 엄마옷을 아이가 당겨 엄마가 눈을 떠보니 애가 숨을 못쉬고 켁켁 거리는 거였습니다. 이때 상태는 온몸에 마치 뼈가없는 정도로 몸이 쳐져있었 습니다. 그래서 인공호흡과 이물질을 꺼내는 일을 동반하여 응급 조치 한 다음 병원응급실로갔습니다. 폐로 음식물이 들어갈 염려가 있다하여 폐사진을 찍었습 니다. 그 결과 이상이 없음을 이야기 듣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12월초에 잠들고 1시간 정도 지난 다음 또 켁켁거리 길래 불을켜고 보니 안면근육이 경직되어 돌아가고 한쪽 팔이 굳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유지하고 119를 불러 병원에 가니 애는 깨 어나고 의사선생님이 혹시 모르니 큰병원에 가보라 했습 니다. 소견서를 받아들고 서울대 병원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혈액검사, 뇌파검사를 하고 MRI사진은 시간관 계상 못찍고 다음날짜를 예약하여 찍기로 하였습니다. 약의 처방은 trileptal(300mg)이란 약을 반알씩 하루 2번 먹으라 했고 10일치를 가져왔습니다. 약먹는 동안은 특이증상이 없었으나 그후 예약이 조정되 면서 약이 떨어지고 4일만에 다시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전화를 하여 처방을 받았습니다. 지난 1월 9일 다시 상경하여 뇌파검사와 MRI사진을 찍고 한달후에 다시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려왔습니다. 이때 약의 처방은 trileptal 300mg을 한알씩 하루 2번 처방 받았습니다. 현재 이약을 먹으면서도 낮에는 잘모르겠는데 잠들면 10~20분 이내에 어린이가 잠자다 깜짝 깜짝 놀래는 식으 로 몸을 움직입니다. 참 많이 불안합니다. 잠들고 1시간 정도 지나면 그런 증상은 거의 없어집니다. 질문1. 현재 복용하고있는 trileptal이란 약이 잘 맞지를 않아서 잠든후에 움찔움찔 하는건지요. 질문2. 잠든후에 움찔움찔 하는것도 간질질환의 증상인지요. 질문3. 부모심정에 애가 아프니 큰병원가서 진단 받아보자는 심정에 서울대에 갔으나 거리상으로나 경비상 너무 힘이들고 선생님과의 상담도 불가하여 가능하면 병원을 옮기고자 합니다. 혹시 가능한지요. 좋은 의견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싸이트 운영해주심에 부모로서 정말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