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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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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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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8세의 직장여성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간질증상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평생 약을 드시고 계시죠...(친할머니도 간질이셨어요) 그다지 심하것 같지는 않은데.. 눈이나 몸을 자주 떠세요.. 저야 익숙하지만.. 남들이 보면 불안해 보일꺼예요 저 어렸을때 쓰러지셨던걸 본 기억도 어렴풋이 나네요.. 하지만 저에겐 그런증상이 전혀 없는줄 알았는데 직장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였어요(26세) 아침에 출근준비하려고 화장실갔다가 쓰려졌나봐요 전 전혀 기억이 없고요.. 그때 일로 온몸엔 멍이 들고, 앞니까지 부러졌죠.. 그후 3개월뒤 아침에 부엌에서 잠깐 쓰러졌다가 혼자 일어난 적도 있었어요.. 그후에는 아직까지 쓰러진 적은 없지만.. 몸이 자주 움찔움찔 움직입니다. 차창밖으로 햇살이 갑자기 나올때도 몸이 움찔하고요 올해 결혼을 할 예정인데.. 애인이야 이해를 해줬지만 시댁식구나... 증상이 다시 나타날까봐 걱정입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어 보이지만 전 너무 겁이 나네요... 지금도 팔이나 다리가 움찔움찔하고 움직입니다. 이런 증상도 간질 증상인가요? 선생님, 병원에 한번 가봐야 하는건가요? 약도 먹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아직은 괜찮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바쁘시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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