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간질이라고 하네요
2003.12.09
접수
어제 남편이(32세) 몸이 옆으로 뉘어져 얼굴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고 갑자기 거친 호흡을 크게 내쉬는것을 의식없이 연달아 하더만 호흡이 멎는것 같았어요..발작도 없었고 눈은 감고 있었어요.. 119에 전화해놓고 인공호흡을 했는데 의식이 약간 돌아오더라구요..근데..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하고 가슴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데요..소변에 옷이 젖어있구요 .. 응급실 치료를 받고 (소변검사, 심장 X-ray, 피검사) 검사를 받았는데 정상치보단 약간 떨어지지만 이정도는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하고 병원에 도착할당시에 얼굴이 노랗게 변하고 얼굴이 냉기가 흐르고 혈압이 내려가던만 다시 10분단위로 혈압도 정상치로 올라오더라구요. 다음날 뇌에 MRI를 찍었는데 아무증상이 없데요.. 증상 상황으로 봐서는 간질이나 경기같다는데요. 발작증상은 없었거든요. 일이 있기전.. 3주동안 쉬는 날이 제대로 없이 야근을 연달아 4일을 하고 2틀전에는 술을 새벽 5시까지 마시고 왔어요.. 작년 여름에 사무실에서 잠깐 몇초정도 그냥 살짝 잠이 든것처럼 의식을 잃고 스스로 깨어난적이 있었다지만 그땐 스트레스가 엄청많은 시기라서 쇼크인줄로만 알았어요.. 하지만 그 이후론 아무런 증상없이 건강했거든요.. .. 이럴때 "간질"로 봐야하는지 아님 구체적인 종합진단을 받아 볼까요...지금은 감기증상같이 목이 아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