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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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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약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0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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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건강하시지요? 올 1월에 선생님 첨으로 뵙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아시죠..기차사건.. 그후 " 또 기절을 하네요" 이렇게 글을 올렸던 지연이 엄마입니다.기억하실런지...지연이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다만 어디에 걸려 넘어지거나 다쳐서 넘 아파서 울다가 잠시 기절을 하는 (몇초) 그런 증상을 보였다고 전에 말씀을 드렸었구요.그래도 병원다녀오고 계속 괜찮았는데 며칠전에 기분이 넘 좋아서 우유병을 입에 물고 뛰어다니다가 또 앞으로 넘어졌는데 우유병이 입을 쿡하고 찍어서 입술위에 자국이 났는데 엄청우는데 숨이 또 길더라구요.시누집이었는데 넘어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얼굴이 새파랗게 되는 듯해서 넘 조마조마 햇는데 다행이 전에처럼 기절하지는 않고 서럽게 서럽게 울다가 진정을 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넘어가고 그러진 않았습니다.첨부터요. 선생님께서 지연이 발달상황이 좋으니까 잘 지켜보자고 하셔서 기운이 펄펄 났습니다. 글구 궁금한게 있습니다. 밑에 감기에 대한 질문인데요.지연이(18개월)는 돌전에 열이 많고 보채서 병원에가니 중이염인데 귀에 물이 꽉차서 터질것 같다고 하시면서 약을 오래 먹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 낳았을때 선생님 말씀이 지연이는 귀가 많이 아팠던 게 있기때문에 콧물이 좀 난다 싶으면 병원에 가서 귀를 보여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큰애는 지금 5살인데 중이염을 앓은 적이 없지만 중이염을 한번하면 감기때마다 중이염이 재발을 잘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잘 치료해야 한다고 하시구요. 그래서 큰애는 그리 심하지 않으면 병원에 잘 가지 않는데 지연이는 아직 어려서 콧물이 오래 간다 싶음 병원에 좀 데려가는 편입니다. 저도 병원안가면 더 좋지만 또 귀가 아플까봐서 가면 지연이 경기약 먹고 있는거 꼭 얘기는 합니다. 선생님 지연이 같은 경우 감기해도 넘 심하지 않으면 좀 두고 볼까요.바쁘신데 제가 또 괜한 질문을 해 봅니다. 지연인 성격이 급해서 돌무렵 걸음마를 하는데 한발한발 발을 떼야 하는데 첨부터 뛰려고 했던 애입니다.지금도 다닥 다닥 막 뛰어다닙니다. 그래 바쁘게 다니니 배게에 걸려서도 넘어지고 머리도 큰게 앞이 짱구여서 문틀에도 부딛혀서 울고 불고 그럽니다.아무래도 머리가 크니 넘어져도 충격이 크나 봅니다.저희 친정엄마는 지연이가 성격이 급해서 그러니 병원안가도 된다고 말리셨더랬어요. 그래도 전 돈이 들더라고 검사를 해 봐야 겠다고 갔었구요. 병원 가길 잘 했잖어요.그죠 선생님.선생님께서 지연이 다 낳았으니 이제 안 와도 된다고 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바쁘신데 두서없는 제 글 읽어 주시고 감사합니다.아참 전에는 기차타면 부산진역에 바로 내려서 육교만 건너면 병원이라 참 가기 좋던데 그것도 누가 샘을 내는지 이제 기차가 부전역까지만 가네요. 촌사람 또 지하철 타고 갑니다.그래도 힘든지 모릅니다. 선생님을 뵈면 힘이 나니까요.수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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