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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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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00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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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년하세요. 저희 아이(7살)는 올 2월말경 열없이 처음 경기를 해서 그때 간질로 봐야 한다고 주치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4살때부터 경기를 했는데 항상 열과 함께 했었고 세번째 경기(5살 5월)후부터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간질 중첩상태에 빠졌었고 19시간만에 깨어났습니다. 1년정도 약복용후 뇌파에 별다른 이상소견이 없고 경기도 1년동안 하지 않아 약을 끊어봤는데 한달 후 재발하여 그때부터 뇌파에 이상(좌측두엽해마)이 조금보이는 상태 입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중에도 올 4월중순경 또 경기를 했습니다. 하루에 2번이나요. 트리렙탈을 150mg씩 복용하다가 4월 경기후 토파맥스로 약을 바꾸는 중입니다. 현재는 트리렙탈150mg, 토파맥스25mg복용중입니다. 지금까지 경기한건 7번. 3번째 경기가 가장 심했었고 4번째는 응급실에 가서야 처치후 멈추었지만 약한 약물에도 곧바로 멈추었습니다. 5번째도 응급실에 갔었고 6번 7번째는 5분, 1분만에 경기가 멈추었습니다. 담당선생님께선 경기를 아무 신체증상이 없는데도 오래 하는 경우가 안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아이는 호흡기질환이 있을 때 거의 경기를 했습니다. 아이의 발달은 지극히 정상이고 또래 아이들보다 빠릅니다. 경기를 최근에 자주해서 지금은 유치원도 잠시 쉬는 중입니다. 담당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요. 경기를 할까봐 집에 데리고 있는게 아이를 위해 정말 최선인가요? 내년엔 학교도 보내야 하고 어쨌든 세상과 부딪쳐야 할텐데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자라면서 좋아질 가는성은 없을까요? 언제 또 경기를 할 지 멈추지 않으면 어떡해야 하는지 하루가 지날때면 오늘도 무사히 넘겼구나 하는 안도감이 잠깐 들 뿐이고 또 불안해 집니다. 선생님 부모로서 아이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뇌파가 약을 먹으면서 좋아질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뇌파가 정상이었을 때도 저희 아이는 간질중첩상태에 빠졌습니다. 뇌파에 이상이 나타나지만 경기는 차츰 경미해지고 그러나 회수는 잦아지고 이 모든게 저희 아이가 더 나빠지고 있는건지 좋아지고 있는건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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