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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정도 다이어트(심한 다이어트 아님)를한 동생과 고기를 먹고 한참뒤 같이 목욕을 갔습니다. 한참이 지난 뒤인데고 소화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사우나에 오래있다가 열탕에 들어가있는 동생을 봤습니다. 열탕에서 나와 자리에 앉더니 무척 힘들어보였습니다. 한동안 얼굴이 떨리고 있는거같아가보니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고 곧 입과 눈이 돌아가고 팔, 다리가 돌아가며 넘아가길래 제가 뒤에서 부축했습니다. 주변사람들과 곧 밖으로 옮기고 119를 불러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헛소리를 하고 저를 한동안 못알아보며 "여기가 어디야"라는 질문만 반복적으로 계속하다군요. 한참뒤 정신이 돌아오고 기절하기전까지를 기억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이 피검사 ct검사를 하고 이상없다고 하고 MRI검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지금 제동생은 28살이며 국민학교 2학년때 한번 기절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론 이런 증세는 첨입니다. 깨어나서 심한 두통과 구토할것같다고 했으나 구토는하지 않았습니다. 동생은 소화가 잘안되는 편이며, 어렸을때부터 일년에 2~3번 두통과 가슴이 갑갑하고 구토할것같은 증세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잠시뿐 곧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집안에 간질환자나 지병이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일주일동안 다이어트로 세끼를 제데로 먹지 않다가 점심에 고기를 먹고 소화가 안된상태에서 목욕가서 사우나에 오래있 어서 이런 증세가 나타난것이 아닐까요? 정말 걱정입니다. 왜 이런 증세가 나타났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