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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다가 호흡이 멈추고
200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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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요일 7/11일날 남편 (30세) 이 낮잠을 자다가 소리를 지르길래 가봤더니 얼굴과 입술이 검푸른색을 띄고 숨을 쉬질 못하고 눈은 뜨고 있고 잠시후 거품을 물었습니다. 몸과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있었고 뺨을 때려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을 할순 없지만 2~3분후 숨을 쉬고 거품도 물지 않았고 눈도 감았습니다. 그리고 911 아저씨들이 와서 응급실로 갔습니다. 집에서 나갈때 제대로 가누지는 못했지만 걸어서 갔구요, 응급차 안에서 이름과 직업 등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이일들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병원에 도착해서야 정신이 들었고 응급실 의사선생님이 스트레스로 인한 것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자꾸 간질을 염려하십니다. 발작이 일어난지 이틀이 지난 지금 몸살처럼 몸이 아프다고 합니다. 3년전에도 자다가 이런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것 같다고 합니다. 그때는 혼자 자고 있어서 정확한 증상을 확인할수 없지만 눈을 떴을때 앞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구요, 6세때 벌에 30방 정도를 쏘여서 하루정도 의식을 잃었었다고 합니다. 평소 자다가 코를 약간 고는데 발작이 일었났던 당일에는 코를 골지 않았습니다. 낮에 이런일이 있었던 적도 없구요. 간질의 가능성이 있는건지 아니면 응급실 선생님의 말씀대로 스트레스로 인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