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2004.11.17
접수
답변 감사 드립니다. 오늘 아버지께서 면회갔다가 결국 못하고 왔습니다. 그냥 그 쪽 의사선생님께서 어제보다 조금 좋아졌단 말만 하시네요. 다음 주 화요일날엔 면회가 된다고 하는데, 원래는 그 날 가서 어떻게든 빼올려고 했는데요. 주변에 부모님께서 조금 아시는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계셔서 통화를 하셨는데, 큰병원에서 놔두라고 하면 그렇게 하는게 낳다고, 한달 정도 입원시키는 게 좋을거란 말을 듣고 또 그럴려고 하시네요. 그런데 저는 왠지 불안하네요.의사선생님 답변대로 병원 홈페이지를 봐도 간질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도 없으시고 괜히 거기 놔두었다가 증세만 더 악화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제 생각은 봉생병원에 한 번 데리고 가는것도 좋을 것 같아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부모님께서도 봉생병원을 신경쪽으로 잘한다는 소문을 마침 들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옮기려고 하니까 벌써 동아대에서 메리놀로 옮긴것도 있고, 거기다가 또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이때까지 병원에서 했던 예전 검사자료나 치료과정을 다시 시작해야 되고 그로 인해 약물도 자꾸 바꾸게 되므로 병이 더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매우 신중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병원을 옮기는게 환자에게 위험하지 않나요? 헛소리만 하지 않고 있다면 당장이라도 옮기고 싶지만, 계속 정신이 이상하다면 병원측에서도 퇴원을 안 시켜줄 것도 같고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