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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고객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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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저희 봉생병원은 고객 여러분을 최고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더 나은 진료서비스와 편안함을 드릴 수 있도록 병원을 이용하시면서 겪으신 문제점이나 제안사항 또는 칭찬하시고 싶은 점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의합니다]

2023.01.21

완료

 

건의라기 보다는 질문인데 혹시 여기 목회사역하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선생님 계시나요?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고있지만 성정체성문제로 상담을 받고싶어서요

 

저는 MTF(남->여)이고 특정나이대에 성정체성에 대한 강한 열망이 들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학생때는 그냥 여성스러운 아이 정도였지만 20대 초반에는 화장을 하거나 이민가기위해 영어공부를 하기도 했고

 

20대 중반때도 화장과 핸드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후 공백기를 거치다가 30살이 되면서 성정체성에 대한 갈구가 폭발적으로 일어납니다.

 

인터넷에서는 스스로를 여자라고 표기하고 완전히 여자로서 행동하구요

 

제가 상담받던 상담사이트에도 계정을 새로 파서 여자예명을 사용자이름으로 적고 성별도 여자로 표기한 뒤 상담사에게 나를 여자로 대해달라 주장하였습니다. 상담사는 여자가 되어 돌아온 저를 반겨주었고 여자로서의 삶을 위해 정진하는 저를 응원한다고 하였습니다.

 

믿을만한 여자지인이 있어 커밍아웃도 준비 중 입니다. 그리고 내가 여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을 부지런히 하고있습니다.

 

엄마는 저를 이해하지만 걱정하고 계시고 언니는 제 고민도 잘 들어주셔서 저를 이해해줄거라 믿구요 오빠는 호모포비아인데 제가 여성의류에 손대거나 하는 것에 문제제기는 안 합니다. 실제로 제가 어릴때부터 꾸준히 여성의류에 손을 대니 가족들은 만성이 되가지고 제 방에서 여성의류가 나와도 웃어넘깁니다.

 

고질라같이 여성성을 추구하다가도 기독교인이자 이성애자인 제 여자친구를 보면 마지막 이성이 남아있기라도 하듯이 정신을 차리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저를 남자로 완전히 되돌려주실 정신과 의사선생님 계실까요?

 

성정체성장애로 남자몸을 여자몸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감사하긴 하지만 저에게는 가족, 여자친구, 직장 등 일상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쉴새없이 고질라처럼 여성성을 갈구하는데다가 나이가 들 수록 이게 심해지면 저는 절대 일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없습니다.

 

저를 남자로 되돌려주시고 저의 일상을 지켜주실 의사선생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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