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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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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자주하는 아이..

2004.11.03

접수

 
> 13개월 된 남아입니다. > 경기관련해서 여쭈어 볼께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 > 10개월경 경기 하는걸 발견했구요. > > 처음에는, > 거의 매일 하루에도 10번에서 20번정도 했구요. > 경기 하는 시간은 0.5초에서 1초정도로 아주 짧았습니다. > 대신 한번 경기를 하면 짧은 경기 3, 4번 연속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 그리고 아주 가끔이지만 경기를 하고 나서 웅얼 웅얼하고 옹알이를 하는거 같기도 했구요 ) > 일반적인 증상은 얼굴에서 나타났었는데, > 순간적으로 눈의 촛점이 없어지고 눈을 치켜뜨면서 깜빡 깜빡 하곤 했구요 > 입은 오무리거나 때로는 옆으로 돌아갈때두 있구요 > 어쩔때는 팔, 어깨두 같이 움찔하구요. > 경기를 하고 나서는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하던 놀이를 계속 합니다. > > 그래서 병원에서 뇌파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은 없다구 나왔구요 > 의사 선생님께 경기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 보여드렸더니 > 심각한 수준은 아닌거 같다고 하시면서 > 더 이상의 검사는 필요없을거 같고 > 약을 먹을 필요도 없을거 같다 하시면서 > 차차 없어 질거 같으니 > 두고 보자 하시더라구요 > > 그리고 약 3개월이 지난 지금 > 횟수는 급격히 감소했고 증상두 변하더군요. > 많으면 하루에 5번 정도, 적을때는 1번두 안하는 날두 있구요. > 대신 한번 경기를 하면 연속적으로 4,5번 정도 짧게 반복 합니다. > 처음과 달리 눈의 촛점은 유지하면서 얼굴에서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 주로 입주위에 힘을 주는데 아래턱 부분에 특히 힘을 많이 주며 힘을 많이 줘서 그런지 진저리 치는것처럼 얼굴에 약간의 떨림도 보입니다. > 한번 경기를 하면 시간이 약간 길어진듯 하네요(약 2초 정도) > 역시 경기를 하고 나서는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하던 놀이를 계속 합니다. > > 참고로, 약 한달반 동안 한의원에서 아기가 간에 열이 많은거 같다고 하면서 > 속열을 내려주는 약을 먹였었는데 그 기간동안에는 경기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 근데 요즘 다시 위에서 언급한 형때의 경기를 하더라구요 > > 이러한 과정이 나아지고 있는건가요? > 한동안 나아졌다가도 또 다시 심해지고 하거든요. > 물론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차차 없어 질거라는 말을 믿고는 있지만, > 벌써 4달이 다 되어 가는데도 없어지질 않으니 걱정이 되네요. > 차차 없어 질거 같다는 말이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알 수 없으니.. > 그냥 이대로 더 지켜 봐야 하는건지요.. > > 열은 없구요.. > 체중이 약간 미달이긴 하지만, > 잘먹구, 잘놀구, 잘자고 합니다.. > 성장 발달에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 요즘엔 말두 곧잘 알아 듣고 이것저것 가져오라고 하면 곧잘 가져옵니다. > 말하는건 와이프 말이 약간 늦는거 같긴 하다고 하지만(엄마라는 말은 계속 하구요 아빠라는 말은 하긴 하는데 잘은 안 해요) 신경 쓸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 > 참, 특별한 가족병력 같은건 없구요, > 경기 시작 약 두달 전에 후두염에 걸려서 > 2주정도 심하게 앓은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약먹으면서 치료를 받았구요 > 근간대성 간질이 아닌가 여겨지고 어릴 때 잠깐 나타났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좋아지는 간질도 있습니다. 정말로 이 종류가 맞는지는 조금 더 경과도 보고 검사도 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만약 그러한 증상이 지금과 같은 정도로 계속 나타난다면 약물 치료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 하니 조금 더 기다려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근야 소아과 선생님보다는 간질을 전공하신 분께 진료를 받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지금 선생님이 그렇다면 더 말씀 드릴 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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