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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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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열성경련에 대해서...

200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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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33개월된 사내아이인데, 지난 2003년 10월에 단순열경기 2분정도로 한번하고(열 39도), 올해 4월에 감기로 인한 열때문에 열경기를 또 했습니다.(열 39도) 그때도 2분정도만에 깨어났었는데, 15분정도 다리에 뻣뻣한 느낌이 있어 척수, CT, 뇌파검사 등을 하여 복합열경기였다는 진단을 받고, 퇴원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6월 30일에 다시 지난번처럼은 아니지만 급성인후염으로 인해 2분정도 또 경기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전처럼 눈을 위로 치켜뜨고, 양쪽 손과 다리를 떠는 것이 아니라, 눈도 한쪽만 가운데로 모이고, 한쪽 손만 경련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뇌파검사결과에는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고, 경련이 습관성으로 올지모르니, 오르필을 하루세번씩 2~3년간 복용해야한다고 합니다(1회투여랑 1.5ml). 부작용도 설명을 받았구요..지능저하가 올수있다는 등등... > 부모입장에서 현재 아이의 상태가 오르필이라는 부작용이 심한 약을 써가면서 하는게 맞는것인지, 아님 열이 안오르는 방향으로 치료방향을 잡고, 약을 끊는것이 맞는것인지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 의사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서 약을 먹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지금이 그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야 하는 단계인지 지식이 없는 저로써는 알 수가 없습니다. > 고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직접 담당 하지 않는 환자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정말로 맞지도 않고 또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리니 답변이 조심 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점 이해해 주시구요. 아주 간단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선생니께서 복합열성경련이라고 진단을 내리고 약을 처방을 하셨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병명이야 어떻든 약을 쓰야 되는 시점은 맞다고 봅니다. 증상으로 보아 단순열성경련은 아닌 것 같고 또 복합열성경련의 많은 부분이 실제 나중에 간질로 밝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약의 부작용을 우려하시지만 실제 그약의 부작용은 그리 심하지도 않고 대부분 별로 느끼지도 못하고 넘어가지요. 약을 먹이는 것은 먹이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 만약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많다고 생각을 하면 당연히 안 먹이는 게 낫지요. 제가 보기에는 과연 이 약으로 조절이 되느냐 아니냐가 더 관건이 아닌가 여겨지거든요. 만약 잘만 조절된다면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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