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 안녕하세요? > 상담해주신 글들을 보며 너무도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저희 아이는 이제 태어난지 4개월10일 되었습니다. > 영아연축으로 진단을 받은것은 2주가 되었습니다. > 서울 삼성병원에서 1주일 입원해서 뇌파검사와 mri검사 외에 혈액검사 등등을 했습니다. > 뇌파검사에서 영아연축으로 결과가 나왔고 mri검사와 혈액검사 등등은 아무이상이 없는 특발성 영아연축이라 합니다. > 입원하는날 부터 약물치료(사브릴35mg)을 했습니다. > 다행히도 입원하는날부터 약물이 들어 경련은 멈추었고 > 그이후로 한번도 하지 않습니다. > > 그런데 오늘 병원에 방문을 했는데 아이가 눈을 마주치는게 조금 늦다고 하십니다. > 사브릴약은(40mg)으로 늘렸습니다. > 오늘이 4개월10일째인데 엄마와 눈이 마주치면 웃기도 하고 > 모빌이 움직이는것을 보면 웃기도 합니다. > 목은 의사선생님은 가누는거라 하시는데 제가보기엔 완전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 사물을 쳐다보기는 하지만 집을줄은 모르고 손에 쥐어주면 잡기는 합니다. > 손가락도 많이 빱니다. > 바닥에 엎어노으면 고개을 들며 얼굴이 빨개지고 온몸에 힘이들어가는 정도 입니다. > 그리고 몸무게와 키는 정상입니다. > 이정도의 발육상태가 또래 아이에 비해 많이 늦은건지 > 그리고 약물이 들어 경련도 안하고 아이도 잘 놀고 하는데 > 이런 아이의 예후가 궁금합니다. > 의사 선생님은 상태가 많이 좋은 편이라고 하셨는데 > 조금 발육상태가 늦다는 말씀을 듣고 나니 잠이 오질 않는군요 > 입원해 있으면 궁금한것은 바로바로 상담을 드릴텐데 지방에서 2시간걸려 병원에서 진료을 받는 시간은 몇분안되니까 궁금한것을 자세희 다 여쭈어 볼수가 없더군요 > 의사선생님도 너무 바뿌신것 같고 > 우리아이와 같은 특발성영아연축에 경우도 장애를 동반하게 되는지 정상아로 살아 갈수는 있는건지 > 선생님에 말씀을 듣고 싶어 상담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영아 연축이라는 병 자체가 좋은 병이 아니고 그만큼 예후가 걱정이 되는 병이라 지금 상테에서 앞일을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고 사실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지요. 가장 정확한 것은 경과를 지켜 보는 것이ㄹ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래도 어느 정도 예후를 예측하게 하는 요소는 있지요. 예를 들어 원인이 있는 경우(즉 특발성이 아니라 잠복성 혹은 증후성)나 성장 발달이 안 좋거나 신경학적이 결손이 있는 경우 혹은 약물리 잘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등은 예후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태를 보면 모든 게 비교적 좋은 것 으로 판단이 됩니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