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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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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경기인지..간질인지..

200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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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 남아가 올해 들어서만 3번 경기를 했습니다. > 첫번째는 사과를 먹고 바로 누운후에 힘이 쫙 풀린체로 의식을 잃었고요.. > 축농증으로 코가 막히고 가래가 많은 상태에서 사과를 먹어서 그랬으려니 했는데요.. > 2주 후에..의자에서 떨어져 쿵 소리가 나서 가보니... > 눈은 째려보고 있고..얼굴은 파래지고...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 몇 분 안돼서 깨어난 후 숙면을 취했구고요... > 그 후에 병원에서 뇌파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는 정상이라고 해서 안심을 했습니다. > 그런데..2번째 경기 후 또 2주 정도 후에 밤에 라면을 먹다가 몸을 한번 튕기더니 뒤로 넘어갔습니다 > 눈은 돌아갔고 팔다리가 뒤틀리고 경직되어 있었고 이를 악물고 있었습니다. > 또 몇분후 깨어났지만 안심이 안되어 응급실에 갔었는데 > 밤새 지켜본 결과 별 다른 이상이 없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병원에서는 간질의 위험이 있다 하여 걱정이 많습니다. > 평소엔 건강한 체질인데..요즘 제가 보기에도 과도한 정식적 스트레스를 겪은게 영향이 있는지... > 또 먹다가 그런것도 그렇고..감기 영향도 있어서 그랬는지.. > 열은 없었고 경련은 거의 없었습니다. >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그러니...너무 걱정이 됩니다. >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쎄 무얼 답변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요. 진단이야 어떻든 경기라고 하는 증상 특히 귀하께서 말씀을 하시는 그런 증상이 있으면 설사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다고 해도 간질일 가능성이 아주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간질 환자들이 처음 검사에서 무조건 이상이 다 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어떤 경우는 반복해서 검사를 해도 아무런 이상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말입니다. 간질이라고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검사로 판단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증상이 어떠냐에 달려 있거든요. 즉 확실한 간질 발작 증상이 비 유발적으로 자꾸 반복된다면 설사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간질이라고 진단을 내리지요. 아지 확실히 그렇다고 단정을 하기는 이르지만 일단은 그와 같은 증사이 수차례 있었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 보신 후 한번 더 그러면 간질 전문 선생님을 한 번 찾아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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