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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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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바쁘시지만 답변 부탁드릴께요.

2003.10.23

접수

 
> 간질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좋은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음을 대단히 감사드리며, 질문 하나 하나에도 성심껏 > 답변 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의 마음이 너무도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 >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 올해 들어 4번의 발작이 있었습니다. 4월,8월,9월,10월 > (어지러움을 느끼며 주저앉아 엎드려 있음(1분정도) 팔다리에 힘이 없고, 질문을 하면 답변을 서서히 하며, 의식을 잃음 > 의식을 잃고 고개를 흔들며, 눈동자도 돌아가며(40초정도), 팔다리를 흔듭니다. 그리고나서 입에는 침이 고입니다. > 의식을 다시 찾고 잠들어 버립니다. > *질문1. 어떤 형태의 발작입니까? > 대학병원에서 지금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뇌파검사 2번 > 동안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MRI결과도 모두 정상으로 > 나왔습니다. 이런경우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간질입니까. > *질문2.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면 밝혀지는것 보다 완치가 > 어려운 것입니까? > 선생님 지금 제가 부모로써 뭘 어떻게 해야 될 지 몰라 > 지금 상황을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 4월,8월 결과는 이상이 없어 선생님께서 약물복용은 신중히 > 해야 한다며, 기다려 보자고 하셨고, 저는 답답해서 유명하다는 한의원을 찾아갔습니다. 한의원에서 이와같은 신경질환에 > 관련된 환으로 된 약을 1일 2회 꾸준히 복용하고 있으며, > 2개월 단위로 환약아닌 즙으로 된 약을 먹고 있습니다. 한의사의 말씀은 꾸준히 치료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9월에 또 쓰러졌을때 대학병원에서 약을(토마맥스)라는 약 1회복용량 7.5g)을 받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 사이트에서 약물 부작용을 읽고 나니 처음 투약이 힘들어 > 많이 망설이며, 한약을 몸에 좋을것이라며, 계속 이약을 > 먹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얼마전 10월 19일 또 발작을 하였습니다. >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 *질문: 처음발작이 한번 있은후 신경계의 손상으로 인하여 > 자주 발작을 하는 것입니까? 아님 소아에 따라 다릅니까? > 왜냐하면, 4월 이후에는 8월9월10월 모두 중순경에 1개월 > 단위 인것 같아서요. > *질문: 지금 저희 아이의 정상은 심한 경우인가요? > 그리고 발작이 아주춥거나, 아주덥거나 환경요인과도 > 관련이 있나요? > 선생님 질문이 너무 많았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도 하루종일 초초함과 불안함, 그리고 다디던 직장마저 그만두고 나니 부모로써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우울감이 커집니다. 불안합니다. 도와주십시요. > 답답한 마음이야 충분히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 질문을 하시면 저는 참 괴롭습니다. 답변을 할 질문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곳을 통해 답변을 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거든요. 또 지금 그 선생님께 치료를 받고 계신 상황에서 중간에 제가 나서게 되는 꼴이 되니 그것도 곤란하구요. 그리고 아이의 상황에 대해 지금 제가 알고 있는 것은 간단한 증상 하나인데 마치 제가 이 정도만 가지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질문을 하시니 말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그 선생님께 자세히 상담을 드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주 간단히 폐가 안되는 범위내에서 말씀을 드리죠. 1. 발작의 형태를 물어 오셨는데요. 제가 답변을 드릴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그게 어떤 도움이 될지는 알수가 없군요. 복합부분발작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원인이야 지금까지의 검사에서 나오지 않았으니 나오지 모른다고 하셨을 테구요. 그렇다면 저는 더 모를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2.대개의 경우 원인이 없는 경우가 예후가 좋다고는 되어 있으나 참 복잡합니다.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기가 곤란하죠. 원인이 있는 경우를 증후성이라고 하지요. 원인을 모르는 경우를 잠복성이나 특발성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잠복성인 경우는 또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지요. 이해가 잘 되실지 모르겠으나 계속하다 보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3. 답변하기가 참으로 곤란하군요. 하지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셔도 좋습니다. 4. 그와 같은 환경요인과는 별로 상관이 없을 듯합니다. 심하냐 아니냐는 제가 판단을 하기가 곤란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인데 그 선생님께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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