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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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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건지....아님 더 나빠지는건지....??

2003.10.19

접수

 
> 저는 21살의 대학생으로 지금은 휴학을 하고 알르바이트를 하며 복학을 준비하는 학생아닌 학생입니다. > 약 5년 전쯤 그러니깐 중학교 3학년때일껍니다. 그때 부터 간질증세가 있어서 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다가 > MRI와 뇌파검사등을 필요로 한다기에 수원에 있는 아주대 병원으로 매달 한번 꼴로 찾아가 진찰을 받았습니다. > 그러던 찰나에 이모네댁(수원) 근처에 한의원이 새로 생겼는데 한의사가 제 증상을 듣고서는 > 자기가 고칠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6개월간을 매일같이 다녔지만 더 악화만 되고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자 > 나중엔 흥분한 저희 아버지와 의사가 멱살까지 잡고 싸운뻔하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나중에 집과 좀 가까운 성빈센트 병원으로 병원을 옴기며 지큼까지 약을 먹고 있는데 > 더 좋아지는건지, 아님 더 악화가 되가는건지 도무지 알길이 없네요. > 의사선생님도 이병은 꾸준히 약을 먹으며 지켜봐야 한다고만 하시고.... > 대충 증상은 이럽니다. > 자주 구토를 합니다. > 1년 전만 하더라도 하루에 3~5번은 한것 같은데 > 지금은 낮에는 가끔 한두번....이것만 보면 많이 좋아졌다 생각되는데 > 밤이 되서 잠자리에 들려 누우면 몸에 긴장이 풀어지며 꼭 구토를 하게 되더라구요.... > 또 너무 긴장하거나 긴장이 풀릴때.....아님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때 꼭 구토를 하는데 > 이게 더 좋아지는건지 도무지 알 수 없네요 > 또 발작은 1년에 한 4~5은 꼭 하는것 같습니다. > 일적한 주기는 없구요..... 올해같은 경우는 올초 겨울에 한번 6월에 한번 7월에 한번 10월에 한번.... > 일정하지 않은 주기이기에 언제 그럴지 걱정하며 살고있습니다. > 거기다가 폐결핵이라는 병은 왜 걸렸는지....걱정에 근심을 덤으로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다만 완치가 될을때의 행복감을 맛보기 위해 꾸준히 약은 먹지만 멀어만 보이는 완치의 길이기에 힘이드네요 > 끝까지 글 읽으시느냐 힘드셨습니다. > 간질환자 여러분 힘내자구요~!!!!! 간질병이라는 것이 딱 한가지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속에는 여러 가지 간질병들이 있습니다. 원인도 다르고 치료도 다를 수도 있고, 당연히 예후도 다르죠. 그래서 조절이 아주 잘되어 완치가 되어 약을 끊을 수가 있는 종류가 있는 반면에 평생을 약으로만 조절을 하는 경우도 있지요. 이런 경우는 약만 먹으면 조절이 되지만 끊거나 중단을 하면 다시 나타나기도 하지요. 또 어떤 경우는 점차 심해져 조절도 잘 안되어 발작도 자꾸 할뿐만 아니라 그외의 다른 증상 예를 들어 기억력 감퇴나 정신 이상 증상까지 나타날 수도 있는 그런 종류도 있는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수술을 하기도 하지요.귀하의 경우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그리 간단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증상만 들어 보아서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귀하의 병이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고 따라서 자세하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경우는 제 생각에는 간질 전문의의 상담을 한번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조금은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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