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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1 살의 청년입니다. > 제가 궁금한건요 제가 간질을 앓은지17년정도 되고요 > 지금도 약을 복용합니다.그리고 발작을 않한지는 8년이 > 넘었거든요.만약 발작을 한다해도 그이전에 제가 컨트롤 > 을해서 왠만해서는 않합니다. 그리고 요8년동안 한적도없고요.선생님 지금 제 상태로 군대에 갈수 있을까요,가도 > 군생활에 지장은 없느지요. 그리고 이미 저는 현역2급 판정 > 받았습니다.또 검사 받기전에 병원에서 뇌파 검사를 했는데 > 의사 선생님께서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서 군대에 가라는 > 겁니다.정말로 군대에 가도 될까요.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것은 군대내에서 약을 복용해도 되냐는 겁니다.검사 받을때 > 의사분께서 다 나아도 약을 복용하라는 겁니다. > 선생님 정말 괜찬을가요. 만약 이상이 없으면 군대에 가고 > 싶거든요.참고로 저는 페니토인이라는 약을 하루 두번(1회1알) 먹습니다 >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8년이나 간질이 없는 상황이라면 약의 중단도 고려를 해야 하는데 아직도 그와 같은 문제는 상의를 안 해 보셨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다 나았는데 왜 약을 먹어야 하는지요. 게다가 페니토인이라면 장기간 복용시 안 좋은 부작용도 있는데 말입니다. 저는 이해가 좀 안 되는군요. 그리고 이와 같은 경우는 당연히 군대도 갈 수가 있고 군대내에서 약도 먹을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말도 안되는 질문 같기도 하구요. 군인도 사람인데 아프면 당연히 약을 먹어야지 어떻하겠습니까? 어디를 다니시는 지 모르겠는데 가까운 곳의 간질 전문 선생님을 한 번 찾아 뵙고 상담을 드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간질이라는 병은 어떤 경우는 잘 낫기도 하구요. 어떤 경우는 비록 약으로 잘 조절은 되지만 평생 약을 못 끊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점차 심해져서 사망을 하거나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만큼 예후가 다양하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