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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너무너무 걱정이 많으시죠. 힘내시기를 바라며 몇가지 여쭈어 봅니다. 며칠전 돐을 지난 아이의 엄마입니다. 한달하고 6일전 심한 아토피를 근 1년가량 치료하고 이제 한숨을 돌리려는 저희가정에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버렸습니다(2-3분) 그래서 병원을 가서 의사선생님께 문의를 드리니 간질 소견이 있는 것같다고 하셨으나 뇌파,MRI를 찍었니 이상이 없어 일단 집으로 왔는데 다시 5일전쯤 경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5초-20초상간으로 5회정도 의식이 소실되고 입술이 파래지며,열을 동반하고 축 처져버리고 구토시늉을 2회정도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다시 병원을 찾아 뇌파를 찍었지만 아무이상이 없었지만 선생님의 의견은 간질소견이 있다고 하시면서 약물치료를 하자시는 상태입니다. 1.꼭 약을 먹여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번 더 지켜봐야 할지? 2.혹시 영아연축은 아닌지?(언제부터인지 버릇인지는 모르겠지만 혼낸다든지하는 시늉의 고개를 아래위로 끄덕이는 행위를 자주 하곤 합니다. 이상증세라고 보이지는 않지만...) 3.영아연축시는 뇌파에 이상 소견을 보인다는데 뇌파의 이상이 없는 영아연축도 있는지? (아토피 치료때문에 성장발육이 조금은 늦었지만 현재 거의 정상성장 상태) 4.처방약명이 Carmazapine 이란건데 부작용은 없는지? 너무 답답하여 장황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부디 많은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