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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몇년째 그래여
200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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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5살남동생이 처음에는 멍하니...밥먹다가도 멍하니 있다가 그냥 숟가락을 놓고는 자리에 누워서 가만히 있다가 정신이 좀 돌아오면 일어나서 움직이다가..지금은 거의ㅣ10년이 되가나봐여..한약 ,양약을 다 써보고해도 좋아질 생각은 안하고..점점 악화되어서 지금은 학교도 못다니고 있습니다..증세가여..올 여름만해도 갑자기 헉소리와동시에 몸이 뒤틀리고 눈이 충혈되면서 눈동자가 돌아가고여 약간의 거품을 내더니...근데여..그 증세가 심할때는 하루에 5번이상은 기본이구여..지금은 오줌을 자기도 모르게 싼다고 하더라구여....이게 정말 간질일까여..글구여...초등학교 입학전에 큰 병원에도 가봤지만 큰 성과는 못얻었어여...수술도 할수 없대여...머리 끝에..그러닌까..뒷꼭지쪽에 뭔가가 있어서...수술이 불가능하다고 그러더라구여..무슨 방법이 있나여...정말로 동생이 불쌍해여...시골에서 약값대기도 힘든데...동생이 한번씩아프면 식욕을 잃어서 지금은 뼈만 앙상해여..방법좀 알려주세여..고칠수는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