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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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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간질치료제와 다른 약제의 복합복용에관해..그리고 기타..

2002.05.08

접수

 
> 간질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습니다. 나이는 26세.. 지금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3차학기를 지나고 있는데 답변 ; 후유! 1. 제가 피부과는 아니지만 탈모의 원인도 여러 가지로 알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뚜렷한 것이 스트레스가 아닌가 합니다. 약물도 그 중의 하나이구요. 그러나 환자가 일단 원인이 되는 약을 먹고 있다면 탈모의 원인을 그 약으로 보는 것이 옳지 않나 여겨집니다. 실제 데파킨이라는 약은 탈모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2. 프로페시아라는 약은 탈모치료에 쓰는 약인데 전립성 비대증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탈모의 치료시에는 전립성 비대증시 용량의 5분의 1밖에는 안되는 소량으로 쓰이고 또 그 정도의 약은 같이 써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3. 답하기가 좀 그러네요. 간질 환자가 발작을 하다가 떨어지거나 혹은 운전을 하다가 발작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나면 일반 사람보다 일찍 죽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간질의 원인이 아주 나쁜, 예를 들면 뇌종양이나 농양으로 인한 경우는 간질이 문제가 아니겠죠. 또 아주 심한 난치성 간질인 경우는 조절을 위해 약도 많이 먹어야 하고 또 발작으로 인해 수시로 문제가 생기므로 문제가 되겠죠. 그러나 이에 속하지 않는 대부분의 간질은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4. 물론 뇌를 다친 사고로 인해 간질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얼마나 뇌를 다쳤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제가 판단을 하기는 곤란합니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 보면 어릴 때 놀다 한번 머리 안 부딪히고 큰 아이 없으며 또 한번 안 떨어지고 자란 아이 없더라구요. 그런 정도의 외상으로 간질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외상으로 인해 수주간 병원에 입원을 할 정도로 외상을 입은 경우는 간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5. 외상성은 일단은 유전이 안 되겠죠. 그리고 얼마나 유전성이 있느냐 하는 것은 지금의 정확한 병명을 모르는 저로서는 답변을 해 드릴 수가 없네요. 6. 간질이라는 병은 그 병이 어떤 병이냐에 따라 아주 다양한 경과와 예후를 취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병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평생을 약을 먹을 수도 있고 또 잘 낫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수술을 해야만 할 정도로 심해지는 경우도 있죠. 이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있으므로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7. 간질에 따라 전자파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으나 글쎄요... 현대를 살아가면서 조금도 전자파를 쐬지 않고 살아 갈 수가 있습니까? 그러나 수면부족은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간질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겠죠. 제가 여러 가지 사항을 간략하게 답변을 드렸는데요. 되도록이면 일반적인 것은 담당 선생님께 여쭈어 보도록 하시구요. 그리고 이 사이트를 잘 읽어 보시면 궁금하신 점에 대해 거의 다 나와 있으므로 일단은 한 번 읽어 보신 후 질문을 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질문은 가능하면 간략할 수록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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